왔네 왔어...

https://community.memory-word.com/diary/79477541

왔네 왔어...

 

퍼붓던 비가 그치고

창으로 차갑다 싶은 바람이 불어들어오니

 

여름 내내 열려있던 창을 닫는

내 손이 낯설다.

(이건 방금 친구님 글에  댓글로도 한 소리 같은데?^^)

 

올드팝이 그리운 걸 보니

왔네 왔어. 가을.

 

가을에 좀 떨어줘야 하는 지지리궁상은

늦가을에 양보하고.

 

오늘은 

낮에 와서 산에 스민 빗물이 콸콸졸졸 내려흐르는 소리 배경으로

 

Andy Willams의 

      Happy heart 를 듣자.

 

 

3
0
신고하기

작성자 만두엄마

신고글 왔네 왔어...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