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괜찮다는 건

[시] 괜찮다는 건

 

말에는 법칙이 있다고 한다.

걱정하는 말이 현실이 되기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은 

긍정적인 말로 지울 수 있다는 것이다.

말을 바꾸면 생각도 변한다는 말의 법칙.

 

오늘 나는 넘어졌지만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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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wjddkfbjar
    아이들을 키울때도 호칭으로 ***박사님, ***교수님 등 이런식으로 호칭하면서 키우면 그렇게 큰다고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 Jinny
    자존감 회복을 위해 읽었던 책들중에서도 본것같아요. 말에는 힘이 있다. 괜찮다고 미리 말해보자고, 괜찮아질거라고..
    유리님, 괜찮죠? 다 괜찮아질거에요😊
    • 유리
      작성자
      Jinny님의 따뜻한 말이 따뜻한 기운가진 힘으로 와서 괜찮아지는 밤이에요. ^^
      날 추운 이밤.  따뜻하게 일찍 잘수도 있을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줄수 있는 따뜻한 가진 Jinny님~~  두배로 포근한 충만한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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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
    내가 말하는거 사실은 내가 듣고싶은 말이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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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두엄마
    넘어진 사람에게 하는 말 중,
    제가 실제로 듣거나, 목격한 말들.
    ㅡ괜찮아?
    ㅡ안 다쳤어?
    ㅡ아후..아프겠다..
    정도까지는 인류애를 느낄 수 있었음.
    정말 놀라웠던 말은
    ㅡ아유. 조심 좀 하지 그랬어~
    ㅡ니가 그럴 줄 알았어!
    (와..이 말 하는 사람을 목격했을 때, 인간에 대한 실망과 배신감이란..)
    그래서였는지 모르겠어요.
    냉큼 손 잡아 일으키고,
    다친 데가 없는지 재빨리 눈으로 스캔하고.
    다행히 부상이 없으면,
    아무 일 없었던 듯 다시 같이 걸어가는 것.
    그걸 그때 배웠어요.
    괜찮을 때는 괜찮다 하고,
    안 괜찮을 때는 "여기가 아프다"라고 얘기하세요 유리님.
    사람은 눈치 없어서 ^^ 괜찮다면 안 아픈 줄 알고,
    사람은 착하기 또한 해서, 
    아프다는 사람은 꼭 돕거든요.
    결론: 아픈데 꿍꿍 참지 말자!
    (제가 옛날에 그리 했는데, 그거 못 쓰겠습디다^^)
    • 유리
      작성자
      넘어져서 좋은 날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밤이에요. 만두엄마님을 만났잖아요.
      저도 지내보니 알겠더라구요.
      좋은 사람이 옆에 있었어도 눈길주고 마음을 담지 못하면 보이지 않고 듣지도 못하는 인연이 된다는 것을요.
      넘어져서 소중한 만두엄마님을 만나는 날이라 저는 점점 좋아지는 중입니다. 괜찮은 날이네요. ^^  감사해요.
    • 이명
      만두 엄마님 글은 언제나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만두엄마님...
  • cherry
    좋은 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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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풍
    저는 넘어져 본 사람이 좋아요. 혹자는 안 넘어지고 사는게 좋다하지만.  넘어져 본 사람이 세상을 보는 눈이 더 따듯하고 품이 훨씬 더 넓은것 같아요.  잠간이라도 넘어졌을때 그때  영혼이 쾌속으로 성장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좀더 자연스럽게 겸손해지는 좋은 계기가 되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생에 넘어짐 총량의 법칙이 있어서 누구나 한번쯤 꼭 넘어져야 하는 그것이 인생이라면 저는 내일보단 오늘 하루 어쩌면 반나절 아니 한 시각이라도 먼저 넘어지는게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ㅡㅡ^  넘어져본다는건 절대로 좋은 경험입니다.  주저앉아 있는 시간이 지나치게 길지않도록 살피면서 좋은 휴식을 스스로에게 선물할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ㅡㅡㅡ^
    오늘 넘어짐을 경험했다면 좀 쉬어가라는 하늘뜻이려니....휴식이 있는 밤이시길....
    • 유리
      작성자
      넘어졌을때 저어기 멀리서 소풍님이 오는걸 보게 된다면 벌떡 일어나서 달릴수도 있겠어요. ㅎㅎ
      넘어졌던 어제가 지나고 내일인 오늘이 왔으니 씩씩할 일만 남았어요. 
      그나저나 소풍님의 소풍은 언제 끝이나나요?  길치방향치라서 소풍님 찾아 헤매다 넘어지겠어요. 잘 보이는 곳에 계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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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풍
      ㅋㅋ 지금 용인 두부쑤는집으로 아점먹으러 가는 중이에요^ㅡㅡ^
      그리운 엄마님 손맛과 닮았다는 제보가  들어와서 맛보러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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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beto
    성격상 넘어진 이를 보면
    그냥 가지 못하고
    괜찮냐고 웃으면서 
    말이라도 해야 해요ㆍ 
    
    어릴 때 길가다 넘어지면
    돌이나 사물에 어른들이 
    떼찌했던 적이
    기억이 나네요 ㆍ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하면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었을까요?
    아이들은 울음을 멈추곤했지요ㆍ 
    
    살면서 생각지 않은 일로
    넘어져 본사람은
    그 기억으로 다시는 넘어지지 
    않으려고 애쓰기도 하고 
    경험했으니 미리 피하게되지요ㆍ 
    
    
    
    
    
    
    • 유리
      작성자
      bebeto님이 떼찌 해주는 것만 같아서 충분한 위로가 되네요. ^^
      사람에게는 이런 따뜻한 위로가  있어서 잘 넘어져도 다시 잘 일어나기도 하나봐요. 
      감사해요. 발길 멈추고 떼찌해줘서.
      따뜻하게 웃으며 말해줘서.
  • 이명
    많은 생각을 하는 글이네요.
    저는 사람들에게 어떤 말들을 했고 오늘은 또 어떻게 말하며 살지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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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두엄마
      유리님 올리시는 글에
      저도 잊었던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어요.
      이명님도 그러하십니다.
      감사와 축복이 깃든 한 줄 글에
      저도 같이 착한 마음과 용기를 가지게 되어서
      감사하는 중입니다~♡
  • minimal
    좋은 글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