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너는 그대로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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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잎이 다 떨어져 가더라구요.

하늘도 예뻐서 반짝이고

자신의 계절을 잘 보내며 떨어지는 낙엽도 

기특해서 한참을 서성거리며 쳐다봤어요. 

빛나는 하늘과 낙엽이 

나에게도 말해주는 것만 같았어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준 너.

너도 그대로 빛난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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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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