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예쁜 유리님♡
너무 이해가 가요, 글이.
제가 딱 그래요.
신났던 어린 시절과 아픈 나이, 기쁜 나이,
많아진 나이가
그때 그때 제 안에서 살아 있어요.
나이 먹는 일이
얼마나 흥미진진한 일인가요.
세 살도, 쉰 살도 되어있는,
예순도 여든도 될 수 있는
시간의 선물.
참 다행인 건
좋은 기억은 크게,
나쁜 기억은 작게 남는다는 거예요.
(전 지금도 훈련 중이예요.
좋은 기억을 키우고 나쁜 기억을 작게 만드는 훈련^^)
유리
작성자
영어는 부지런히 따라가야 하는데 만두엄마님이 지금도 하고 있는 훈련은 같은 나이로 나란히 받을수도 있을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ㅎㅎ
그리고. 그 훈련이 만두엄마님과 함께라서 외롭지 않아요. ^^
소풍
아. 그렇다!! 내 안에 모든 나이가 다 있었다!!
덕분에 새삼 깨닫습니다.
또 이렇게 마음에 울림을 주시는군요
^ㅡㅡ^
유리
작성자
소풍님 웃으실때는 5살? 되시는것 같고요. 수박 겜 없어져서 어똑해 하실때는 15살?은 되시는것 같고 맛난것 드실때는 27살? 같아요. 따시따시 입으실땐 50?!! 으로 큭큭 🤣🤣
소풍님 다 있다 다 있어.
나하고 놀아주는 소풍님은 모든 나이 다 가졌다!!!!! ^^
소풍
오늘 옆동네 사시는 낼모레 팔순되시는 분이 하신 말씀이 문득 떠올랐네요. 너랑 말하면 웰케 잘 통하냐~
근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는데 저 아직 그 분 연세 근처도 안갔는데 ....허거걱....내안에 장차 다가올 나이가 이미 들어 있어서 가능한건가?? 하...또 이 밤 생각의 꼬리기 춤을 추려고 발동을....^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