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와서 내안에 있는
모든 나이가 한바탕 시끌벅적 합니다.
뽀드득 뽀드득
누구도 밟지 않은 길을 걷고도 싶었고
아침부터 부지런히 누군가
쓸어 놓은 길을 편하게 걸으면서
고마웁기도 했네요.
적절한 나이를 찾지 못하였으나
어떤 나이도 기쁘게 될수 있는
지금의 내가 있음에 감사한 날입니다.
내 안에는 모든 나이가 다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