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하늘이 감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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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하늘이 감춘 땅

 

날씨가 너무 춥네요.

걷다가 마스크  한장 썼더니

코와 입이 시리지 않았어요.

또 잠깐 걷다가 모자를 썼더니

귀가 시리지 않았구요.

조금 더 걷다가 장갑을 꼈더니

손이 시리지 않았습니다.

 

나의 추위를 막아주고 

잘 걸을 수 있도록 멋진 보배가 되어 준 것은

큰것들이 아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소소한 것들입니다. 

 

내일 한파라니 

작지만 소중한 것들과 함께 

단단한 외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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