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하늘이 감춘 땅

[글] 하늘이 감춘 땅

 

날씨가 너무 춥네요.

걷다가 마스크  한장 썼더니

코와 입이 시리지 않았어요.

또 잠깐 걷다가 모자를 썼더니

귀가 시리지 않았구요.

조금 더 걷다가 장갑을 꼈더니

손이 시리지 않았습니다.

 

나의 추위를 막아주고 

잘 걸을 수 있도록 멋진 보배가 되어 준 것은

큰것들이 아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소소한 것들입니다. 

 

내일 한파라니 

작지만 소중한 것들과 함께 

단단한 외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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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stella
    거기에다 핫팩  하나면 추위를 잘 막아줄거에요.
    내일 완전무장 하세요.
    • 유리
      작성자
      어머 센스있으신 stella님 덕분에 내일 따뜻함이 추가가 되겠는걸요? ^^
      stella님도 꼭 무장하셔서 따뜻하시길! ^^
  • 프로필 이미지
    만두엄마
    뭘 하든 
    팔뚝부터 걷어 붙이는 저는
    옷소매의 귀함을 겨울에 깨달아요.
    사철, 양말 신고 자면서
    손등까지 끌어덮은 옷소매는
    겨울에라야 고마운 줄을 알다니.
    내일은 목덜미, 손목쟁이, 발목쟁이..
    구석구석 감쌀 고마운 것들을
    다 챙겨볼 참이예요.
    따스한 잠 주무세요 유리님♡
  • 냐하
    한파라니....다들
    따뜻하게 입고 외출하세용~
  • Harmonious Selfless Noah
    강력한파라하니..단단하게 무장하고 외출해야지요..
    건강한 하루..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