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춥네요. 바람이 부니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지만 오늘 바라본 하늘은 한파에도 나의 고개를 들기에 충분했네요. 해가 진다는 건 오렌지빛 노을을 만드는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대박!! 이 추위에 핑크색 구름이라니. 그동안 내가 그리워 했던 해지는 풍경은 무엇이었을까를 다시 생각해 봄. 안전운전이라는 글자 보이시지요? 낼 강추위에도 몸과 마음 모두 안전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