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밥꽃게의 속사정 ??

톱밥꽃게의 속사정 ??

집앞 gs프레쉬에 냉장실을 돌아보던중 톱밥꽃게 앞을 무심히 지나치다 깜짝 놀랐다. 갑자기 게 한마리가 벌떡 일어났다 앉아서 ...후~ 깜놀^^

 

톱밥꽃게는 살이 없다고 들었는데...에서 시작된 상념...

 

꽃게를 잠시동안 급냉해서 기절시켰다가 톱밥에 넣어 유통하면 기절했다 깨어난 게들이 톱밥을 모래로 착각하고 한동안은 살아있다던데...

 

톱밥이 모래가 아님을 알게되는 순간 급격히 찾아오는 좌절감으로 급히 살이 내려서 마침내 살이 없어지는건 아닐까??

 

흠....

 

꽃게 crab

활게 live crab

톱밥꽃게 sawdust crab

게살 crab m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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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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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powering Punctual Ryan
    밖으로 안튀어나오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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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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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요. 제가 집으로 오는 동안 게가 뛰쳐나갔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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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화
    톱밥을 넣는 이유가 모래느낌 나기 위해서 였군요.  새로운걸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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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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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그렇다고 들었었는데 더 자세한 이유 아시는 분이 계시면 댓글에 공유되면 좋겠어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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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가네1
    홈플도 팔아서 살까했는데 시장가서 사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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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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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시장이 싸긴  더 싼데 이동이 번거로와서 꺼려져요.  물류 배송시스템을 개선하면 대박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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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nny
    그런생각을 하셨다니.. 귀여우셔요.ㅎㅎ
    좌절감에서 비롯되어 수척해지는 꽃게.. 음.. 정말 그런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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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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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지의 세계가 매력적인건 아무도 알 수 없기때문이 아닐까요? 무작정 상상하고 우겨보기 가능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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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ima55
    상상의  표현이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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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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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ㅡㅡ^* 쑥스럽네요.  주책맞은 상상이 시도때도 없이 나래를 펴는 스타일이다보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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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ima55
      어린이 동화  스토리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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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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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라면 속상한 꽃게가 주인공이다보니 쟝르는 잔혹동화가 되겠네요^^
      ㅜㅜ ㅡ.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