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방바닥이 따뜻할 것 같아요.
날이 차가워 원두막에 고드름이 달리고 온돌방 아궁이엔 장작불이 정겹다.
The day is cold, so the icicles are running in the shed, and jangja light is warm in the furnace of the ondol room.
☆icicle: 고드름
☆shed: (작은) 헛간
☆furnace: 용강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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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 프라미
그리운 아궁이네요~~~♡
- 신달골
거실과 방2개는 기름보일러인데 방1개가 아궁이방, 신랑이 나무 하느라 애쓰고 있죠.
- Overjoyed Tender-hearted Shane
어릴적 시골집 풍경이 떠올라 정겹네요
- 신달골
퇴직전 장만한 집인데 이제 퇴직 3년차 도시집보다 좋네요.
- stella
보기만 해도 참 정겹네요. 옛날 할머니댁 생각도 나고..
- 신달골
그래도 집안은 현대식이예요. 가끔 불멍하면 좋아요.
- Friendly Fierce Stephen
장작불을 보니 마음까지 따뜻해 집니다~
- 신달골
시골집의 맛이죠. 한 번 불 넣으면 이틀은 가요.
- 만두엄마
와 절절 끓겠네요. 옛날에 청도 외갓댁에 가면 바닥은 데도록 뜨겁고 콧잔등은 시렸었던 기억이 나네요♡
- 신달골
맞아요. 황토벽돌방에 한지로 벽을 발랐는데 바닥은 끓고 코는 시리네요. 올해 한지를 한 겹 더 바르려구요.
- Marcela
갬성이 끝내 주네요 저희 시골 생각나요
- 신달골
여긴 봉화 산골인데 정말 추운데 이불속에 들어가면 정말 따뜻해요.
- Dynamic Bountiful Joseph
고드름과 아궁이...정겨운 풍경이네요.👍 아궁이에 고구마 구워 먹고 싶어요^--^
- 나오미
옛적생각이 새록새록나네요 아궁에 군불이요
- 신달골
저희는 그걸 이렇게 늦은 나이에 해요. 가끔씩 고등어 구워 먹으면 끝내줘요.
- 열똘
추운날씨지만 불멍 너무 좋겠네요. 예뻐요~
- 신달골
불앞에 있으면 추위는 안녕~~ 신랑이 참 좋아하네요.
- 루저웅이
정겨운 느낌이네요. 따듯해져요
- 신달골
정겹게 살려구요. 좀 불편한 점도 있지만 아궁이가 있는 우리집이 참 좋아요.
- 열공써니
와 진짜 시골집은 사진으로는 참 멋있어요 ^^;;;;;
- 신달골
살아도 좋아요. 원두막은 신랑이 뚝딱뚝딱 지었지요. 지은지 9년된 집인데 처음부터 수리할 곳이 많았는데 한해한해 고쳐가며 살고 있어요.
- Bbogeulie
고드름을 보게 되네요. 어렸을땐 많이 보였는데, 요즘엔 고드름도 보기가 쉽지 않네요
- 신달골
시골 사는데 대한 보상인 거 같아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