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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부지! 할머니!
감사합니다~
아기 손녀가
카네이션을 가져와 주더니
'할아부지! 할머니! 감사합니다~'
꽃을 주며 안기고,
볼을 맞대고 만지며 자기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너무 사랑한데요ᆢ
참, 요맛에
손녀 키우나 봐요ㆍ
두 아들놈들 어렸을때도
남자얘들이라 그런지 이런
달콤한 말을 들어본 기억이 없는데
이 나이에 아기 손녀한테
사랑한다는 말과
그 앙증맞은 손으로 얼굴을 만져주면
왜 이렇게 기분이 좋고
행복해지는지요 ...
어린이 집에서
내일은 어버이 날이라고
카네이션도 만들었다 해서
'어버이날이 무슨 날이래?'
할미가 물어봤더니
'어버이날은 감사합니다 하고
사랑합니다 ~ '하는 날 이래요ᆢ
'그럼 아빠랑 엄마한테도 감사합니다 ㆍ사랑해요~' 했니?
'네ㆍ할머니! 매일 잘때 해요.'
울 손녀가
의미는 잘 알아 들은것 같아
대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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