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잘 놀아!

https://community.memory-word.com/diary/52209057

주말! 

 손녀케어에서 해방도 되었고,비도 잠시 그쳤고 ,

 간만에 편안하게 

황톳길이나 밟아볼까 싶어

 커피 ㆍ물  그리고  야채김밥

 썰지않고 한줄  사서

 배낭에 넣고 일단 집에서

 Let's go~

 

황톳길 가는중에 

바람 솔솔 스치는 그네가

 날 위한 듯 비어있어  

자리 잡고 앉아 

 앞 전망을 감상하며 

그네를 발로 살살 굴려도 보고, 이어폰끼고 즐겨듣는 음악에

 맞춰 노래도 구음으로 따라

 해보기도 하고~

한손에 김밥 한줄 크게 

베어 먹으며 리듬에 몸을

 맡겨보기도 하고 있는데....

 

 옆에 나보다 조금 연상으로

 보이시는 아줌마 세분이 이런 나를 보고 웃으신다 ᆢ

설마 약간 맛이 간 여자로 생각?

 

 뭐, 이 나이에

 주위에 민폐 끼치는것도

 아닌데 신경 쓸 이유 있나 ? 

귀한 내 시간  ! 내 인생!

혼자서도 재밉게 

잘 노는게 중요하지 ...

 

 할비도  지금쯤  동창회 가서

 즐거운 시간 보내실테고...

 

마음의 건강을 충족했으니 ,

이젠 

몸 건강을 위해서

황톳길을 힘차게 밟아볼까나 ᆢ

 

오늘도 행복한 날 

 내 인생에 추가!

 

 

0
0
신고하기
close-icon

작성자 agima55

신고글 혼자서도 잘 놀아!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