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이 몸보신 시켜준다고 점심에 줄서서 먹을만큼 맛집이라는 데서 흑염소탕을 사줘서 열심히 먹었는데...
식사후 나가는길에 카운터앞에 살구씨라고 써붙은게 있어서 흡사 박하사탕 먹는 느낌으로 가볍게 입안에 넣었다가
헉!! 워매 이것이 뭔맛이다냥 우웩웩!!
뱅기 날개와 책상 다리 빼고는 가릴게 없었던 내게 가릴 음식이 생겼다.
이건 꼭 기억해 두야지.
잊어버리면 또 먹게되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몰라.
커피마시러 가자는 언니들한테 밥배불러서 아무것도 더는 안들어가~~
라고 했는데 살구씨 한알이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식당안에 서비스로 제공하는 믹스커피 머신으로 호다닥 달려가서 믹스커피를 서둘러내려서 허겁지겁 입안에 부어댔다. 이이잉~~~ 몹쓸맛 ㅜ ㅜ 느끼한 프림설탕커피맛으로 겨우겨우 살구씨맛을 지워버림 ㅜ ㅜ
언니가 물어보니 식당 사장님 말씀이 보양식드시고 입냄새 가시라고 서비스로 제공하는거라고 ....
맞네 세상 모든 입냄새를 확실히 압도하는 맛. 어떻게 설명을 몬하겠넹 ㅡ . ㅡ
암튼 다시는 먹지 말자.
암튼 소화시킬겸 같이 황토맨발걷기도하고...(아직은 세족장 물이 시원하게 느껴짐)
그리고 커피 마시러.
쾌적하고 이쁜 카페 새로 발굴 성공.
세상은 넓고 카페는 옴총 많다.
카페에서 커피마시는 동안 우연이 시선이 닿은 곳에 우체국 미니카.
짱 귀욥 ^ㅡㅡㅡ^
오늘도 감사하고 또 감사한 하루.
작성자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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