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풀

너두 꽃이니?

 잡초로 분리되어 도시에서는 뽑혀나가는일이 다반사지만

최근엔 이 강아지풀에 꽃혀 내시선이 한참을 머문다.

봉긋하게 한무리로 아파트 담벼락을 장식하거나 인도의 가로수주변에 자리잡거나

장소를 불문하고 바람에 한들거린다.

저녀석을 뽑아서 물들여 크리스마스때 장식용으로 쓸까

잔뜩 모아서 드라이플라워할까?하지만  생각을 금방 접는다.  이젠 집안을 청소하기 좋게 꼭 필요한것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