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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명자꽃 이름을 알게 되었네요ㅎㅎ 미신도ㅎㅎ
아파트 둘레 울타리 쪽에
명자꽃이 한창이예요.
어른 가슴아래께까지 오는 관상용 나무래요.
실제로 예전에 울타리 나무로 많이 쓰였다는데, 꽃이 얼마나 예쁜지
명자꽃을 본 아낙은 바람이 난다는 미신도 있었대요.
명자꽃 흐드러진 봄날이면
집집마다 조마조마했었겠네요😁🤣🤣
There's a superstition that if a woman sees these flowers, she might have an affair with someone else.
superstition 미신
have an affair 바람이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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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유리
만두엄마님 아파트둘레에 명자나무꽃이 한창! 아파트가 조마조마하게 살고 있겠네요. 🤣🤣 이름도 참 특이하네요. 옛날 흔한 아낙들 이름 같아요. 순자 미자 영자 정자 .... 명자 ㅋ 명자꽃
- 만두엄마
심어놓고 조마조마 꽃 필까 조마조마.. 연못가에 무덤지은 청개구리마냥..🌹 참 옛날 얘기는 재밌는 것도 많지요? 아. 얘기하다 보니 그 노래도 생각나네요. 정태춘님 예전 노래 중에 <얘기>라는 노래. 뒷집 젊은 청상, 수절을 한다고 아깝다더니 어느 새벽에 보따리 싸서 갔더라는. 가물가물하니 좀따 함 들어봐야겠어요ㅎㅎ
- Mkt
흡사 동백꽃과 비슷해서 동백꽃 종류인줄 알았는데 명자꽃이라고 하는군요 울타리에서 명자꽃이 흐드러지게 피면 마음도 살랑살랑 했을법 할만큼 참 예뻐요 덕분에 예쁜 꽃이름 잘 배워 갑니다 만두엄마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만두엄마
호두알보다 작고 여린 꽃이 붉기는 어찌나 붉은지, 맘 뺏기기 딱 좋네요. 예쁜 것이 하도 많아 이리 저리 사랑에 빠져서 마음이 난봉꾼인 봄날입니다~♡
- 이해의장
이 빨간색 꽃이 명자꽃인가요? 꼭 사람이름에서 따온거 같아요 ㅋㅋ
- 만두엄마
그치요. 우리가 아는, 자야..일로 와봐라..하는 명자씨인 줄 알았어요♡ 요 아래 아지마55님 글에 설명 찾아놨어요. 어후 한참 찾았네유~~ㅎㅎ
- agima55
명자! 왠지 정겨운 이름을 가진 붉은색이 매력적이네요.. 작은 동백꽃인줄 ~
- 만두엄마
작고 여리여리한 꽃잎이네요. 저도 명자씨인 줄 알았는데ㅎㅎ 세상에~ 이름 하나 똑 부러지네요. 명자나무 명, 풀명자나무 사. 명사나무가 입에서 입을 타며 명자나무로 바뀐 거래요~
- 장화
저도 명자꽃 미신 알고 있어요. 보면 바람나는게 아니라 집안에 심으면 아녀자들 바람난다고 해서 심지 못하게 했다네요~~요즘 공원에 울타리마냥 피어있어요.이름부터 토속적이라 좋아요.
- 만두엄마
ㅎㅎ명자꽃나무 울타리 너머 동네총각 지나가면 가씸이 벌렁댈까봐 집안에 심지 말라 그랬나봐요?😊 꽃에 얽힌 이야기들은 참 재미져요~♡
- 예쁜이
명자꽃이란 꽃이 있군요. 무심코 이름을 모른채 지나갔을텐데요~~~
- Sophia park
처음 듣는 이름의 꽃이네요. 저는 동백꽃처럼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