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꽃,어묵,떡볶이,튀김과 스벅

주말에 비온다고 해서 퇴근후

오목교 안양천변 벗꽃길을 걸었다.

벗꽃터널길을 걸으며 후두득 비가 내렸지만 낭만적인 빗방울과 벗꽃의 뽀얀 하모니가 어우러져 한껏 파스텔톤의 그림같은 한폭의 스케치를 보는 듯한 기분에 젓어들었다.왕복으로 돌다 나와

항상 대기줄이 기다랐게 서있는 분식집이 오늘은 한가해서 떡볶이와 어묵,튀김세트를 먹었는데

쫄깃한 어묵과 찐한 양념의 떡볶이맛에 매료되었다.

왜 이집이 줄서서 먹는지 알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