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비를 사랑한 먹깨비
개인적으로 오이지를 좋아해서
가을무렵부터 사먹곤 했지요.
식구 중 유일하게 혼자만의 기호식품이다보니 만들어 볼 생각은 아예 안했던거 같아요.
근데 미용실 갔다가 자기도 좋아해서
처음으로 담가봤는데 성공했다길래
비율,방법 알아와서 바로 실행.
오이50개,물5l에 소금 200ml6컵,뉴슈가 1t스푼 넣고 끓여서
깨끗이 씻어놓은 오이에 뜨거울 때 부어준다.
처음엔 물에 잠기지도 않고 좀 불안(?)했는데 3일정도 지나니깐 오이에서 나온 물로
충분해지더라구요.
오이위치 버꿔주기를 두어번 해주고 1주일쯤 되니깐 색깔이 골고루 노란 연두로 예쁘게 변하고.
김치통에 차곡차곡 넣어서 감치냉장고에 넣었어요.3개 꺼내서 예쁘게(?)썰어 찬물에 10분정도 우려냈더니 예쁜색 그대로에 먹기 적당한 간이 남아서 고춧가루.마늘.매실액.깨소금 넣고 버무렸더니 오독오독 소리까지 맛있는 식감에 첫 오이지 성공했어요.
내가 사먹었던 그 진한색의 오이지랑은 달라서 놀랐고,
내가 만든 오이지가 너무 맛있어서 더 놀랐고,
앞으로 오이지는 내가 만든다로 결심까지 ㅋㅋ
어쨌건 더운 이 여름 오이지로 한 건 했답니다^^*
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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