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이라고
너무 더웠어요.
복달임으로 닭볶음탕을 했지요.
토종닭 한마리가 왜 이렇게 많은지...
끓는 물에 10분 데치는 동안
고추장.고춧가루.간장.설탕.다진마늘.후추로 양념장을 만들고
미리 까놓은 중간크기 감자 5개를 반으로 가르고.
당근.양파.대파를 예쁘게 썰어놓고...
데친 고기 찬물에 씻어 10분 끓이다가
양념장,감자 넣고 20분 중약불에 또 부글부글...
감자가 깨끗하게 잘 익은거 확인하고 야채들
고명처럼 예쁘게 올려 5분 끓여주고
고기랑 맛보니 굿~~~
이 더운 날 오늘도 한 건 해냈으니
그 또한 감사하지 아니한가 ㅎㅎ
그 많던 감자랑 고기는
식구들 입으로 쏙,
계륵만 두어개 남았네.
내가 이맛에 요리를 좋아한다눙^^*
오늘 더위도 무탈하게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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