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날씨 탓이라고 하기엔
좋아도 날이 너무 좋았다.
뜨거운 오후 공원벤취에 앉아서
마지막 소진되는 팥빙이라
재료가 부족한게 있다며 죄송하다는
알바생의 말에도
먹을수 있는게 어디냐고
오히려 고맙다 말하고 맛있게 먹을수 있는
운이 좋은 날이었다.
이게 다 날씨 때문이야.
0
0
이게 다 날씨 탓이라고 하기엔
좋아도 날이 너무 좋았다.
뜨거운 오후 공원벤취에 앉아서
마지막 소진되는 팥빙이라
재료가 부족한게 있다며 죄송하다는
알바생의 말에도
먹을수 있는게 어디냐고
오히려 고맙다 말하고 맛있게 먹을수 있는
운이 좋은 날이었다.
이게 다 날씨 때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