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호빵이 생각나는 계절이 왔네요. 이렇게나 많이 팔렸을 줄은 몰랐네요. 햇수로 나눠보니 매년 1억2천5백만개씩 팔렸네요.
요 이쁜 것은 그 옛날 가게 앞 찜통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 우리들의 겨울을
따듯하게 해 주던 호빵이에요.
맛도 다양해서 시그니처인 단팥,
피자맛, 야채맛, 달콤꿀고구마맛까지~
한 상자가 들어와서 쪘더니 여전히
달지만 향수로 단팥 반 쪽 먹고,
아이들은 고구마맛으로~
제겐 너무 달아 눈으로 이쁜
색깔만 구경했어요~
역시 오리지널이 최고다 싶어요😁
박스 뒤에 호빵의 역사를 보고
또 한 번 놀랐어요.
1971년에 만들어져, 68억 개가
팔렸는데 그동안 판매 된 호빵을
나열하면 지구를 약 17바퀴를
돌 수 있는 양이라고 해요
어마어마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