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전 굽는 소리.🎶

명태전 굽는 소리.🎶

 

매일 똑같은 뒷산에서

자글자글..

명태전 굽는 소리가 나요.

 

밤 봄비에

마른 가지들이 몸 펴는 소리예요.

 

창을 열어두고 듣다보니

정말로.

 

자러 가기가 아까워요.

 

노래도 끄고

빗소리를 듣고 있는데,

마음 속엔 봄비같은 노래가 흐르네요.🎶

 

명태전 굽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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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agima55
    부산의 음유 시인의 선곡은?
    빌 에반스 트리오!
    음악은 모르지만ᆢ
    
    마른 가지들이 몸 펴는 소리가
    자글자글...
    명태전  굽는 소리라는 은유!
    너무  마음에 느껴지네여...
    
    봄비  내리는
     잠 자기 아까운날엔,
    
    명태전에 초록  이슬이  한잔과
    박인수씨의 탁한듯
     찐한 허스키의
     '보옴~비~'가 그리워요~
    
    서울 할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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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arless Ineffable Zachary
    명태전 굽는 소리, 마른가지들이 몸 펴는 소리
    자글자글, 시각을 청각화하는 표현 넘 멋지네요.
    자러 가기 아까운 시간이 봄
    자기 힘든 시간이 여름
    자러 가기 쓸쓸한 시간이 가을
    자러 가기에 넘 즐거운 시간이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