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ma55
부산의 음유 시인의 선곡은? 빌 에반스 트리오! 음악은 모르지만ᆢ 마른 가지들이 몸 펴는 소리가 자글자글... 명태전 굽는 소리라는 은유! 너무 마음에 느껴지네여... 봄비 내리는 잠 자기 아까운날엔, 명태전에 초록 이슬이 한잔과 박인수씨의 탁한듯 찐한 허스키의 '보옴~비~'가 그리워요~ 서울 할미도...
매일 똑같은 뒷산에서
자글자글..
명태전 굽는 소리가 나요.
밤 봄비에
마른 가지들이 몸 펴는 소리예요.
창을 열어두고 듣다보니
정말로.
자러 가기가 아까워요.
노래도 끄고
빗소리를 듣고 있는데,
마음 속엔 봄비같은 노래가 흐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