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곳은 아침 하늘이 구름 속에 숨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걷기 위해 산으로 갔다. 날은 더웠지만 바람이 있어 살랑살랑 바람소리에 걸음도 가벼워졌다. 7월의 산은 더워서인지 꽃도 귀하다. 대신 나뭇잎이 진초록으로 물들어 눈의 피로를 씻어줬다. 4.2km를 3시간만에 걸어가며 한 주의 무거움을 털어내고 왔다. 집앞에 산이 있어 이렇게 또 숨을 고르며 살고 있구나 생각하니 마음 한 켠이 따스해졌다. 한 주도 성실히 살아 낼 수 있었음은 자연과 더불어 모두의 덕분이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