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담쟁이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중략)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다.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할 때, 

그 벽을 오른다는 말을 나도 모르게 읊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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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wjddkfbjar
    엄청난 울림을 주는 명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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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namic Bountiful Joseph
    작성자
    진짜 울림이 커서 담쟁이를 더또 한 번 들여다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