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의 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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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울 엄니 얘기...

송편소 만든다고 어제 밤새 불린 녹두를 아침부터 한알한알 깠어요. 저 작은것을 한알한알...ㅠ

그나마 반은 갈아서 녹두전 만든다고 반은 덜까고 반만 뽀얗게 깠어요.

송편은 사서먹지 굳이 이렇게까지 만들어야하냐고 했더니 "그 입 다물라"고..ㅠㅠㅠ

어제 장보고 도라지까고 김치하고.. 오늘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즐거운 연휴.. 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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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6
  • 해달이
    와... 이걸 다 손으로.. 정말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Jinny
    작성자
    마지못해 하는거죠.ㅎㅎㅎ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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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잘하고 싶다
    돌아가신  친정어머니 생각나게 하는 모습이네요. 녹두알같이ㅠㅠ. 음식은  시간과 노동(?!)으로  정성으로 된다고 그래서  더  맛있는 것이라고 왈왈. 그런데 저는 엄두를 못내요 지금도.
    Jinny
    작성자
    저도 엄니 계시니까 하는거죠. 안계시면 사다가 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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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ura
    저는 역으로 님들 댓글보면서 반성
    하게됩니다 제가 아는지인분들은
    거의다 제사안지내고 여행가는통에
    남편한테 우리도 제사지내는거
    다시생각해보자고 할참이었는데
    아직 정성들여 명절맞으시는분들이
    적지않으신것같아서 저두 기냥
    비록 반이상은 사서하지만 계속 
    지내려합니다~^^ 님들 함께 홧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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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ura
    아!!! 참고로 제가 음식을 대부분
    사는이유의 절반은 요리도 못하지만
    몸이 빼빼로인지라 걱정되셨는지
    다들 제사지내지말자고하셨는데
    제가 사서라도 하자고한 경우랍니다
    시댁식구들을 잘만난건 
    천만다행이죵~?!^^
    
    Jinny
    작성자
    결혼 잘 하셨네요^^
    저같으면 하지말자하면 얼씨구나 하고 안했을거같은데..ㅎㅎ
  • Charming Modest James
    녹두가 참 손이 많이 가는 식재료 친구지요 ㅜㅜ
    Jinny
    작성자
    그러게요. 그냥 콩이랑 깨만하지..ㅠ
  • lee7
    힘들어도  송편  맛있겠어요  드러누워 잠자느니  저는 송편만들기를 택하겠슈
    Jinny
    작성자
    헉.. 저는 당연히 눕는걸 택할텐데..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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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가네1
    ㅋㅋㅋ
    송편 사먹음 얼마나 좋을까요~~~
    솔직히 안좋아해요 ㅋ
    명절지남 병나요~~ㅠ
    Jinny
    작성자
    사먹는다면 많이 안먹을텐데 만드니까 많이 먹게되네요^^;;
  • Determined Jubilant Ella
    고생하셨어요 맛있게 드세용
    Jinny
    작성자
    감사합니당^^
  • 책먹는 여우
    수고하신만큼 풍성한 명절되실거에요
    Jinny
    작성자
    풍성해서 살도 풍성..ㅎㅎ
    명절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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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국
    엄마의 마음이지요.
    사서 먹으면 편하겠지만 이렇게 정성 가득한 음식에 비할 수 없지요.
    너무 맛있는 송편이겠어요.
    👍 👍 👍 👍 👍 👍 👍 👍 👍 
    Jinny
    작성자
    힘들게 많이 만들어서 많이 먹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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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두엄마
    수고로운 만큼
    어디서도 맛볼수 없는 정성의 음식을 먹게 되지요.
    즐거운 연휴~ㅎㅎ
    전 몸이 별로 안 좋길래
    튀김ㆍ전을 살 요량으로 큰 장에 갔는데요.
    야무진 튀김집도 없어지고, 덜 야무진 튀김집도 없어지고..옷을 엄청 입혀 몽둥이같이 만들어놓은 튀김집만 몇집 남았는데 이건 도저히 못 사겠다..다들 차례 안 지내나..
    시간만 잡아먹고 나물거리랑 빵사서 집왔어요.
    자 이제!
    심기일전하여 
    호박가지새송이명태배추전 부치고
    고사리도라지숙주호박무 나물하고 탕국끓이고
    문어소고기곤약 산적조림하고
    밑반찬 둬가지 만들고 ..시작.
    하하 얼마 안되네ㅋㅋㅋ
    즐기는자는 누구도 못이김.
    승리합시다 지니님~♡
    
    
    
    Jinny
    작성자
    몽둥이같은 튀김이라니..ㅋㅋㅋㅋ
    그나저나 몸이 별로 안좋으신데 우찌 일하신대요.ㅠ 우선 몸에 좋은것부터 이것저것 챙겨드시고 파워업!하세요.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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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크렁
    저도 애들 어렀을때는 송편  빈대떡 다 직접 만들었는데 이제는 하나도 안해요.녹두껍질 까는것 정말 힘들어요.
    Jinny
    작성자
    요즘은 거의들 안하시더라구요. 저 쪼그만것들 까고 골라내는게 생각보다 삭신 쑤시더라구요.ㅜ
  • 미코씨
    녹두송편 맛있게 만드세요
    Jinny
    작성자
    야금야금 주워먹었는데 넘 많이 먹었어요.ㅎㅎ
  • 꽃구름
    정성가득한 음식들이 훨씬 맛있어요
    건강식이고요
    slow food 추구하시는 어머님 존경스러워요
    저희 어머니도 그러셨는데 이제는 노쇠해지셔서 하기가 힘드셔요
    부럽습니다~~
    Jinny
    작성자
    본인도 힘들어하시는데 그래도 아직은 포기를 못하시네요.. 그래도 양은 예전보다 줄었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bau
    ㅎㅎ 엄마들은 다 그래요. 정성이 중요하다..
    
    Jinny
    작성자
    사서 차리는거 자체로도 정성인데 말이죠..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말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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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화
    저 작은 녹두껍질을 언제 다 깐데요? 정성이  엄청 들어가는  음식입니다.
    Jinny
    작성자
    네. 노동력을 갈아 넣고 있지요^^;;;
  • 프로필 이미지
    소풍
    으아~앙  울엄마 생각이 나요.  음식만들고 뭐 하시는걸 좋아하셨는데 ㅜ ㅜ 뭐든 옛날방식대로 해야 제맛이 난다고 ...Jinny님 말씀하신 풍경이 지나가버린 엄마와 나의 시간과 똑같은 느낌이네요.  덕분에 너무 보고싶고 매일매일 그리운 엄마님이 더욱 생각나네요....Jinny님 엄마님과 해복한 한가위 마음껏 누리시길....
    Jinny
    작성자
    아.. 울엄니가 딱 옛날스탈 고집하셔서.. 왠만한건 다 해요. 집에서 메주도 쑤고 그걸로 장도 담그시고..ㅋㅋㅋ ㅠ
    소풍님도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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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풍
    돌아가신 엄마가 너무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하루 또 하루 행복 많이 많이 누리시길요...♡♡♡♡♡♡♡♡♡♡♡
  • 쮸~~
    고생하시네요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체험학습이되겠네요
    울애들 어릴때는 어머님 다만들어놓으셔서  집에와서 조금 만들어 먹곤 했어요
    Jinny
    작성자
    애들은 벌써 머리가 굵었다고 암것도 안해요.ㅋㅋ 어릴땐 송편 만들겠다고 덤벼들어서 쪼물딱거리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