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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에 심은 키작은 관목 사이 껑충 높이 자라는 목백일홍, 여럿 가지에 피던 꽃이 다 지고 이제 이 꽃만 남아 있습니다. 이 꽃마저 지면 내년 봄이 되어야 다시 볼 수 있겠지요. 이렇게 또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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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깍두기
신고글 목백일홍의 마지막 꽃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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