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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빼빼로데이래요.
엄마한테 빼빼로 받고 싶다면서 빼빼로 사 달라는 중3 아들 때문에 아침부터 편의점 다녀왔어요.
여친한테 받는거 아니냐고 하니 엄마한테 받는게 더 좋다네요.
이런 날은 누가 만들었는지 오늘 아들땜에 쓸데없는 돈 썼네요.
친구들한테 자기는 엄마한테 받았다며 자랑한대요. 너 중3 맞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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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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