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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진이예요.
서비스센터에서 나와 걸어가는데
I felt beautiful scent in the wind.
아름다운, 정말 아름다운 향기가 나는 거였어요.
반대편 길에서 신축공사가 있어서
도로가 아주 시끄러웠는데,
그게 아무렇지가 않을 정도로
고상하고 은은하게요.
화단 쪽을 보니 눈높이 위쪽에
이렇게 하얀 꽃나무가 있길래,
천천히 나무를 보며 걸음을 옮기는데
희한하게도
꽃이 나뭇잎아래에 이렇게 숨어 있었어요.
나무 아랫쪽을 쳐다보다가
There were so familiar leaves!
너무나 익숙한 나뭇잎들이 있는거예요.
아니..아아니..너
호랑가시나무 아니야??
어릴적에는 아주 많았던
호랑가시나무를 몇십 년만에 본 것 같아요.
그런데, 더 놀라운 건
이 나무에 꽃 맺힌 건 어제 처음 봤다는 거예요. 하물며, 이렇게 향기로운데..
국민학교 친구 만난 듯 반가웠어요.
친구는 친군데,
알고보니 재벌집 막내딸..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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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두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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