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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큰 목련나무를 올려다보니
금방 터질듯 작은 꽃망울들이 가득해요
팡 팡 팝콘 튀길 그 날~^^
어느새 봄은 옆구리에 슬며시 팔을 끼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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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itty Determined 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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