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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40 년이넘어 너무 오래되어 빛이바랜 내 초등학교 흑백 졸업사진이네요~~^^
저는 시골 깡촌 출신이라 학교도 조그맣고 산도 두개정도 넘어 다녔더랬죠^^
학생수는 한반에 62~3명 정도이고 1반 2반 두반이었어요
비록 흑백이지만 졸업사진이라고 나름대로 멋을 부리고 찍은것같아요 ^^ 그래도 친구들 얼굴들이 다들 넘 순하고 앳돼보이네요 사진을보니 친구들 얼굴들이 아른거리네요~~^^
그때는 농촌이라 거의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농사짓고하느라 졸업식이라해도 여기 도시처럼 꽃다발 사들고 학교에 오시는 부모님들도 안계셨고 졸업식끝나고(졸업식할때는 엉엉 울었음~~ 참 순수했어요) 우리끼리 마땅히 갈데도 없으니 학교에서 놀다 집에갔던 기억이~~~^^
물론 꽃다발 이라는것도 모르고 살데도 없던 농촌이라~~
어쩌면 사진속에 우리의 담임 선생님이셨던 분들도 살아계실런지요~~
사진을 보고있노라니 그리움이 왈칵 밀려오네요~~
먼 오랜날의 나의 친구들 어디서든 건강하고 멋진 사람으로 살아가고있길 바래~~
메모리워드때문에 오래된 추억을 꺼내보고 동심으로 돌아가서 회상하니 참 고맙네요~~^^ The country 시골 a small village 작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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