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허리 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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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볼 때마다 웃음이 나요.

울막둥이가 6살 때 뇌수막염  진단을 받은 일이 있어요.

뇌수막염 검사가  등 척추에서  척추액을  뽑아요. 그리고  뽑은 자리에 드레싱 밴드를 붙여준답니다.

그로부터 아이가 허리를 펴지 못하는거에요.  시간이 지나면 펴겠지 했는데 아이는 계속 아프다면서 허리를 펴질 못해서 걱정하고 있던 중 10일간의 입원 생활을 마치고 퇴원하는 날이 왔지요.  그 때까지도 허리를 펴지 못하는 아이 때문에  퇴원을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갑자기 등에 붙은 드레싱 밴드를 제거하시는 순간 너무 웃긴일이~~~그 펴지 못하던 허리가 일자로 꼿꼿하게 펴지는데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 드레싱 밴드가 붙어 있다보니  아이가 아프다는 생각이 들어 허리를 펴지 못한듯 하다면서 교수님도 박장대소를 하셨지요.

그런데 벌써 건강한  중1이 되었지요.

우리  가족은 이사진과 동영상을 볼 때마다 저희 가족은 박장대소를 한답니다.

 

■ 오늘의 영단어 ■

웃음  : laugh

뇌수막염 : cerebromeningitis

허리 : waist

걱정 : worry

입원 : hospitalization

퇴원 : leave the hospital

교수 : profes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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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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