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외벽 글판

https://community.memory-word.com/happy-memory/31462783

2013년 6월 

교보문고 건물 외벽 글판에

(a writing board on the exterior wall of a building)

소개되었던 글귀입니다.

 

교보문고 외벽 글판

 

이 글이 게시되었을 때도 좋았겠지만 

시간이 오래 지난 지금도 굉장히 큰 여운이 있네요. 

저런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들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때로 상처를 받기도하지만 격려를 통해 점점 본래 자신을 찾아가는 것이니 이 글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점검해 보는 좋은시간이 되었어요. 

 

우리가 각자 자신이 되도록 도와주는 지팡이 같은 도구가 곳곳에 숨어 있었어요. 

 

사진첩 속에 고의 간직되어 있었던 보화를

(a treasure stored in a photo album) 

다시 찾은 것 같아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

 

 

 

'나였던 그 아이는 어디있을까

Where is the child who was me? 

 

아직 내 속에 있을까 아니면 사라졌을까'

Is he still in me or is he gone.

 

이 글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칠레의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유고 시집 

‘질문의 책’ (a book of questions)

에서 가져왔다고 하네요.

 

교보문고 외벽 글판



출처

https://naver.me/5Crtkv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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