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동생들과 고추를 다듬던 그날의 사진을 보니 정겹다.
40여근을 사서 함께 다듬느라 시간을 맞춰 모여서 얘기도 하며, 와상상태이신 엄마한테서 배운대로 잘 다듬어서 빻아선지 김장이 늘 맛있었다. 엄마께서 돌아가시니 그때가 더 애틋하다.
고추 red pepper
여동생 younger si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