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 현대백화점 푸드코트에 늦점먹으러 갔더니 좌석에 앉았을때 딱 눈높이에
원고지 모양에 새겨진 글자들이 시선을 끌었다.
연애는 사탕과도 같아
달콤하다가도 가끔 이가 시리니까 ....
라고 적혀 있다.
밥을 먹는동안... 정면을 응시하며...
사탕과도 같았을 이제는 가물가물한 지난날의 연애에 대해,
그리고 희미해져버린 시상을 자극하고 일깨워주는 메모리워드 친구 유리님에 대해,
잠간씩 떠올려 보다가 ^ㅡㅡㅡ^
.... 문득.
사탕이 이가 시리다고?? 풉.
노년의 연애인가??
젊은 날의 사탕은 달콤하기도 바빠서
이가 시리다고 표현하려면 ...
음...... 글쓴이가 얼마쯤 년식이 묵은 느낌이 ^^
이눔의 주책없는 생각의 꼬리는 오늘도 우왕좌왕~
암튼 !
연애는 사탕과도 같다 ㅡ 인정 !
잘 기억은 안나지만 무지 달달했던것만은 확실하니까.
제가 보기엔 양치를 안하는 사람인건가? ㅎㅎ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요. 임플란트 하는 세상~~ 노년에도 잘만 먹는다구요. 소풍님은 걱정 마세요. 이가 시리면 치과가면 되죠~~!! 기억 안나도 괜찮아요. 저는 맨날맨날 달달하게 소풍님한테 무한 사탕 🍬 가져올거니깐요. 저 오늘 무지 바빴는데 메모리워드 들어오자마자 소풍님의 메모리워드 친구라고 불러주는 이말에 감동받아 쓰러짐. 달달함이 초과 초과. 책임지세요~~~~ ㅋ 이런줄도 모르고 혼자 .... 외로웠나봐요.
스켈링 자주하면 이가시릴수있다고 봐요 사탕이 달달허기는허쥬 완전식품으론 비추천이지만요
ㅋㅋ 뭔가 이과적 해석...웬지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분이실듯. 재밌어요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사탕처럼 달달한 연애의 기억이 이제는 가물가물 하네요 ^^
가물가물~~~ 이 참 적절한거 같아요. ㅎㅎ 더 적절한 표현을 찾기가 어렵...^^
갑분 유리님 소환ㅎㅎ 아 근데 너무 이해가 가요. 저도 앱하면서 내적친밀감이 높아져가꼬 꽃이나 들길, 노을이나 아기, 비좁은 엘리베이터 등등...을 보며 그래.. 소아무개 유아무개 베아무개 로아무개 아무개55님들..하고 생각난 적 많아요ㅎㅎ 소풍님이 다정한 분이라 그러신 거예요♡
Nadoo~~Nadoo~yo~~ (저도 저도요는 웬지 감이 안살아서 ㅎㅎ) 그나저나 높아져가꼬~~~에서 오늘도 만두엄마님 글에서는 여전히 육성지원이 클라이막스를 타고 오르는구나~ 신기함을 경험합니다^^
왜 전 공감이되는 걸까요? 디저트 종류 많이 먹어서 치아가 안좋아서 그런가봐요.
공감해주시는 분들을 위한 글이었습니다 ^ㅡㅡㅡㅡ^ 즐주말하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