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버스를 탔는데 성인 요금은 100엔.
한국돈으로 천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
카드도 안되공...앞문으로 타서 앞문으로 내리는 구조.
기사옆에 수금통이 보이는데 하차할때 기사가 손으로 직접받는 경우도 있었고 승객이 돈통에 직접 넣는 경우도 있었다.
중요한건 100엔 동전을 승차하기전에 반드시 꼭 확인하고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유는 100엔이 없으면 지폐로 훨씬 큰돈을 내도 절대로 바꿔주지 않는다고.
하차할때 돈을 늦게 꺼내서 주춤거려 뒷사람에게 민폐가 될까봐 탈때부터 손에 꼬~옥 쥐고 있었다는 ㅋㅋ
그리고 대기하는 사람이 많아 보통 줄을 설일이 있을 때는 같은 일행이라도 중간에 잠시 이탈해서 빠지면 다시 합류할 수 없고 줄의 맨 뒤에 가서 다시 서야 한단다. 우리나라는 공연장같은데서도 그렇고 일행중 한 사람이 대표로 자리잡고 서있고 나머지는 화장실도 다녀오거나 사진찍으러도 돌아다니다 나중에 일행과 아는 척하면서 자연스럽게 앞줄에 합류하는데 일본은 그렇게 하면 안되는 문화가 있다고...
내가 100 엔을 손바닥위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었을때 언니가 했던 말?
왜 버스에서 떨어뜨려 잃어버리면 사진보여줄려구???
푸하하하 ~~~
암튼 동전을 꼭쥐고 있으면서 드라마 피고인에서의 탈옥장면이 떠올랐다.
마지막 관문의 열쇠를 지성배우가 엄지와 검지로 들고서 이제 우리 나갈수 있다는 표정인데 그걸보고 같이 탈옥하던 탈옥수가 장~하다 그 열쇠를 구하다니 하면서 기특하다는듯 툭! 쳤는데 애써 구한 그 열쇠가 어둠속으로 날아가 떨어져버린 장면.
은근 내적인 긴장감이 흐르는 일본버스타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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